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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권

    2020.04.13 약 12.7만자 3,300원

  • 2권

    2020.04.13 약 12.7만자 3,300원

  • 완결 3권

    2020.04.13 약 13만자 3,3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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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이럴 거면 태어나지 말았어야 했다.

왕실 최초의 쌍둥이는 불길한 존재로 낙인 찍혔고,
로엘린은 자신을 지운 채 별궁에 갇혀 살아야만 했다.
안 그래도 억울한데 쌍둥이 언니 대신 괴물의 신부가 되라고……?

'차라리 잘된 일이야.'

이 커다란 감옥을 벗어날 수 있다면 괴물 황제의 아내가 되어 주겠다.

“세로이프에 온 것을 환영하오, 에리타 왕녀.”
“제국의 주인께서 이렇듯 반겨 주시니 영광일 따름입니다.”

잔뜩 각오를 다지고 제국으로 향한 로엘린.
그런데 괴물이라던 케르겔이 의외로 자상하다.

“로엘린. 그대와 잘 어울리는 이름이네.
원래 이름보다 이쪽이 더 잘 어울리는 것 같은데?”

자꾸만 이상하게 가슴을 두근거리게 하는 케르겔 앞에서
로엘린은 무사히 가짜 신부로 살아갈 수 있을까?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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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

권당 3,300원

전권 9,9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