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그의 속을 엿보기 위해 펼치는 그녀의 은밀한 작전!
요즘 들어 문선은 자신의 남편, 극기가 수상하기만 하다. 한 회사의 오너인지라 퇴근시간이 이른 편은 아니었지만 이렇게 연락도 없이 자정을 넘어 귀가하는 날은 없었다. 게다가 언젠가부터 그녀를 무시하기 시작하더니 급기야 어젯밤에는 잠자리까지 피하는 게 아닌가. 수려한 외모의 그녀는 어디에서도 이런 냉대를 받아 본 적이 없었던 터라 남편의 행동에 자존심이 무척 상했지만, 그렇지 않은 척하며 극기의 의심스러운 마음을 떠보기로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