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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완결 1권

    2013.04.26 약 17.1만자 3,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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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손 잡아 본 적은 있습니까? 첫 키스해 본 적은요?

고백도 못한 채 이어진 8년간의 짝사랑으로 새로운 만남이 두려워진 미니. 하지만 계속되는 아버지의 강요에 마지못해 맞선 장소에 나가게 된 그녀는 그곳에서 자신을 기다리고 있는 남자를 보고 깜짝 놀란다. 맞선 상대는 바로 미니의 회사 사장인 우도현이었던 것! 그녀는 자신에게 끊임없이 관심을 표현하는 도현에게 점점 끌리지만 짝사랑하던 선배를 잊지 못해 결국 그의 교제 신청을 거절하고 만다. 하지만 그날 이후로 도현은 더 거침없이 미니에게 다가오는데….


▶잠깐 맛보기
“김미니 씨한테 애프터 신청하려 한다고 했습니다.”

“신청하지 마세요! 어차피 받아 주지도 않을 테니까.”

“내게 관심이 전혀 없다는 소립니까?”

“그럼요! 전혀!”

이쯤 되자, 입 끝에 시종일관 지어졌던 미니에게도 미소가 사라졌다. 도현이 시선을 내려 넌지시 고개를 숙이자, 그의 입술에는 살짝 조소가 고였다. 미니의 머리는 다시금 신체가 맞닿을 정도로 다가오는 도현을 경계해야 한다고 명령하고 있었다. 그럼에도 갑작스러운 남자의 접근에 뛰는 심장을 어찌할 수 없어 그녀는 뒷걸음질쳤다.

“방금 말했지만 전 미니 씨한테 관심 있으니 애프터를 신청할 거고, 미니 씨는 그 애프터를 받아들이게 될 거예요. 그리고 오늘 밤 우리는 데이트를 하게 될 겁니다. 한 가지 덧붙이자면 미니 씨는 활짝 웃을 때보다 지금처럼 화낼 때가 나를 더 자극합니다.”

“누가 자극받으랬어요? 참, 취향도 독특하셔. 뭐, 그건 그렇고 어제 전화도 거셨죠? 내가 왜 당신 전화를 안 받았을 거라고 생각해요? 난 우 사장님께 전혀 관심이 없기 때문이지요.”

“우리, 만납시다. 남자가 여자한테 만나자고 하는 말의 의미를 모릅니까?”


▶목차
Prologue
1. 미스터리한 남자
2. 화끈, 후끈, 질끈 하룻밤
3. 사랑에 빠져 빠져!
4. 입술을 맛보다, 거부할 수 없는 유혹
5. 천사병아 날아가라!
6. 열정, 감성, 육체, 그 끝에 선 사랑
7. 어긋난 우리들!
8. 사랑보다 진한 믿음. 그리고 깨어진 믿음
9. 짙어진 아픔과 슬픔
10. 맹렬하게 사랑하라
Epilogue
작가 후기


* 이 전자책은 2010년 타출판사에서 출간된 〈맹렬하게 사랑하라〉를 eBook으로 제작한 것입니다.
* 이 전자책은 2011년에 eBook으로 판매되었던 〈맹렬하게 사랑하라〉를 재출간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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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

권당 3,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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