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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권

    2013.04.26 약 15.6만자 4,000원

  • 완결 2권

    2013.04.26 약 17.2만자 4,000원

이용 및 환불안내

작품소개

살바체의 손아귀에 묶여 버린 발레리나 희진,
자유를 향한 그녀의 매혹적인 연극이 시작된다.

완벽하게 공연을 마친 후 쏟아진 찬사.
그 환희의 여운을 이어 가던 호텔 룸이
섬뜩한 굉음과 함께 악몽 같은 폭발에 휩싸였다.

그때 위험 속에서 나타나 구원의 손길을 내민 의문의 남자.

하지만 어느 거대한 저택으로 데려온 뒤
친절의 가면을 벗어던진 남자는
내게 집 안을 장식하는 산 예술품이 되길 강요했다.

“왜 날 가둬 두는 거죠?”
“난 가지고 싶은 건 꼭 가지는 사람이니까.”

집요한 관심과 탐욕스러운 시선,
남자의 끝없는 소유욕을 끊어 내고자
필사적으로 발버둥 쳐 저항해 보았지만
그럴수록 그의 덫은 더욱 무자비하게 옥죄어 올 뿐이었다.

절망에 빠진 그 순간 떠오른 돌파구는 단 하나.
어차피 그가 준비한 이 무대에서 벗어날 수 없다면
나는 유혹의 카르멘이 되어 그를 사로잡을 것이다.

오만한 지배자로부터의 완전한 해방을 위하여…….




▶목차

Prologue

제1막 게임의 시작
지젤(Giselle)의 생사
꺾어진 순결
함정에 빠지다
이사벨라 데스테의 초상
바세론 콘티탄틴 1972 시계
살바체 프란트
불과 불

제2막 카르멘의 무대
무대에 오르다
연기
길들다
퇴장
추적
지젤의 귀향
혈(血)
* 이 전자책은 2012년 1월 출간된 〈이태리의 살바체〉를 eBook으로 제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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