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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완결 1권

    2012.07.29 약 15.4만자 3,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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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특명! 폭탄제거반

한여름 지음

미팅 중 경고 사이렌이 울리면 폭탄제거반이 출동한다!

지은은 헌신적으로 고시준비를 도왔으나 합격하자마자 그녀를 버린 남자친구에 대한 복수로 미팅에 나가게 된다. 어린 시절 아버지에게 맞아 이상하게 휜 콧대가 마치 마녀 같아 보이는 지은의 출현에 당황한 미팅주선자는 일명 폭탄제거반 석우치를 소환하기에 이르고, 트레이닝복 차림에 슬리퍼를 찍찍 끌고 나온 그는 미팅 분위기 쇄신을 위해 오늘의 폭탄을 데리고 나가는데….

▶잠깐 맛보기

드디어 폭탄제거반이 출동했다.

그는 미팅 분위기 쇄신을 위해 오늘의 폭탄 양 겁먹은 못난이를 데리고 나갈 목적으로 이곳에 행차하였더랬다. 미팅 주선자 석형이 선불로 주겠다고 한 5만 원부터 냉큼 챙긴 것은 두말할 것도 없고.

‘윽, 정말 레고 아줌마잖아?’

하지만 지금까지 미팅의 폭탄제거반으로 짭짤한 수익을 거두는 동안 이보다 더한 폭탄도 많았다. 어느새 폭탄제거반으로서 그러려니 예사롭지 않은 외모의 여자들에게 익숙해진 그였다.

갑작스러운 우치의 등장에 조금 소란하던 주위가 찬물을 끼얹은 듯 조용해졌다. 무서운 표정에 질린 듯 아무도 꼼짝도 하지 않았다. 하지만 우치는 남들의 시선 따위는 전혀 신경 쓰지 않는 주의였다.

“따라 나와라.”

우치가 까딱까딱 손짓을 하자 감히 어떤 간 큰 여자가 그의 말을 마다하겠느냐마는, 폭탄 여자 애는 두말하지 않고 오히려 기다렸다는 듯 자리에서 발딱 일어서더니 그를 따라나섰다.

미팅이 한창 이루어지고 있는 카페를 벗어나자 우치는 슬쩍 그녀를 돌아보았다. 나란히 걷는 것도 아니고 두어 발짝 떨어져 뒤따라오는 그녀는 여전히 고개를 푹 숙이고 미팅 주선자 석형의 말대로 우중충한 분위기 일색이었다.

‘가히 폭탄이라 할 만하구만.’


▶목차
프롤로그
1. 첫 만남
2. 인연이라 말해도
3. 누구세요?
4. 한걸음 가까이
5. 첫사랑은 쓰다
6. 5년 후
7. 재회
8. 잘 지냈나요?
9. 마음의 정체
10. 너에게로 가고 싶다
11. 다시 한 번 나를 봐 줘요
12. 진심으로 사랑했는데
13. 마음을 알고 싶어요
14. 너에게로 또다시
에필로그

* 이 전자책은 2009년 타출판사에서 출간된 〈특명! 폭탄제거반〉을 eBook으로 제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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