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사랑은 결혼을 타고!?
남자친구와 아끼던 동생에게 배반당하고 들린 바(bar)에서 우연히 민후와 합석을 하게 된 가영은 다음 날 아침 민후와 한 침대에 있는 자신을 발견하고 경악한다. 게다가 갑자기 방문을 열고 들어온 사람은 절친한 친구 민지. 그러니까 이 남자가 민지의 오빠라고? 그럼 그 옆의 분은 민지의 어머니? 사태가 이런데 이 남자는 왜 이렇게 태평이야? 게다가 책임을 지겠다니?
결혼으로 엮인 가영과 민후의 티격태격 알콩달콩 파란만장한 감동의 러브스토리!
▶ 잠깐 맛보기
“내가 당신을 사랑한다면?”
가영은 하면 할수록 말이 통하지 않는 그를 한 대 쥐어박고 싶은 심정이었다. 장난하는 것도 아니고, 어떻게 어제 처음 만난 사람을 사랑할 수 있단 말인가.
“후, 나 지금 댁하고 장난할 기분 아니거든요?”
“채민후야. 댁이나 그쪽이 아니라 채민후라고. 그리고 나 지금 당신하고 장난하자는 거 아니야.”
“그래요, 채민후 씨. 말도 안 되는 소리 하지 말아요. 만난 지 하루 만에 사랑을 할 수 있단 말이에요, 당신은? 억지 좀 그만 부려요.”
“당신이라면 가능해.”
“뭐라고요?”
“당신이라면 가능하다고. 하루 만에 사랑에 빠지는 거.”
▶ 목차
프롤로그, 1~20, 에필로그, 에피소드
* 이 전자책은 2006년 타출판사에서 출간된 〈귀여운 아내〉를 eBook으로 제작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