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명의 동생들과 퐁텐 호텔의 총경영권을 두고 경쟁 중인 하퍼 퐁텐. 그런데 이 중요한 상황에 큰돈을 주고 영입해 온 스타 셰프 애쉬턴이 계속 말썽이다. 호텔에 새로 오픈하기로 한 최고급 레스토랑을 위해 사장인 하퍼가 직접 나서서 모셔 왔건만, 그는 온갖 트집을 잡으며 레스토랑 준비에 찬물을 끼얹기만 하는 게 아닌가! 보다 못한 하퍼가 최후통첩을 하며 결정을 내리라고 재촉하자 애쉬턴은 저녁 데이트를 해 주면 그녀가 시키는 대로 하겠다고 제안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