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 마샬가의 자매들
잊히지 않는 한 여자가 돌아오다.
전 부인 사파이어가 촬영차 마라반에 와 있다는 소식을 들은 자히르. 염치도 없이 이곳에 돌아온 그녀의 행태에 분노하면서도 동시에 솟아오르는 그리움에 그는 혼란스럽기만 했다. 결국 고민 끝에 자히르는 사파이어와의 육체적 관계를 통해 산란한 마음을 다스리기로 마음먹고 그녀를 납치하다시피 궁으로 데려온다. 그러나 그런 생각과 달리 시간이 지날수록 그는 오히려 또다시 사파이어에게 깊게 빠져들고 마는데….
이런 노력은 시간 낭비가 아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