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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완결 1권

    2015.02.16 약 9.9만자 2,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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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원제 : And Then Came Morning

G-029 그리고 아침이 밝았다

찬란한 아침을 위하여

시드니에 있는 앰버의 화랑은 그녀의 모든 시간과 정열을 필요로 한다. 앰버에게는 다른 일이나 다른 누구를 위해 남아 있는 여력이 없다. 특히 성미 급하고 위압적인 화가 조엘 매트슨을 위해서는. 그녀가 원하는 것이 있다면 그건 바로 그의 그림들이다. 그는 앰버의 콧대를 꺾어 버리리라 마음먹는다. 그러나 그의 예술가적 안목은 오스트레일리아의 아름다움과 강렬함을 포착함과 동시에 앰버가 세상을 향해 쌓아 놓은 장벽의 이면을 발견해 내는데…. 그녀는 사랑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자신이 그토록 갈망하는 한 남자를 그대로 떠나보내고 말 것인가?

▶책 속에서

그렇다, 그들은 입맞춤을 했다.

「그게 술 때문이었다고 하려는 건 아니겠지」

「키스한 건 당신이었어요!」

「나 혼자 한 짓은 아니었다구」 조엘이 물고 늘어졌다.

「멋대로 넘겨짚지 말아요」

앰버가 돌아서자, 그가 다가오더니 두 팔로 그녀의 어깨를 붙잡아 책상으로 밀어붙였다. 「가벼운 축하였어요」 그녀가 당혹스러움을 감추며 말했다. 「당신의 전시회를 기념하는」

「당신은 모든 화가들과 이런 식으로 축하를 하나?」

「물론 아니에요!」 진정코 그 이상의 말은 떠오르지 않았다.

그러자 그가 미소지었다. 「좋소」 손을 거두고 그녀에게서 물러나며 그가 말했다. 「그럴 줄 알았소」

▶대프니 클레어 Daphne Clair
뉴질랜드 제4세대로서, 이른바 “겨울 없는 북부”라고 하는 아열대지방에서 다섯 식구와 함께 살고 있다. 최근엔 로맨스 작품말고도 여러 필명으로 시나 역사소설을 쓰는데, 단편소설로 문학상을 받기도 했다. 한 해 세 차례쯤 작자들을 위한 문장 작법 과정을 맡아 가르치고 있다. 그녀는 바람 부는 날, 장 보기, 섬머타임제, 가시 많은 식물, 사진 찍히기를 싫어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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