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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완결 1권

    2014.08.07 약 10.5만자 2,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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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원제 : The Millionaire´s waitress wife

O-117 카우보이와 웨이트리스

가족들에게서 벗어나고 싶은 엘리자베스는 카우보이 다코타를 가짜 남편으로 꾸미고….


연극일까? 진심일까?


항상 구속하는 가족들로부터 벗어나고 싶은
엘리자베스는 매력적이지만 가진 것 없는
카우보이 다코타를 가짜 남편으로 꾸민다.
그러나 사실 다코타의 정체는 백만장자.
재미로 연극을 시작한 그는 점점 더
그녀의 남편 역할이 마음에 드는데….


▶책 속에서

「버나드와 결혼 못 할 이유가 있어요. 아주 중요한 이유가」
「그게 뭔데?」
「그건…」그녀는 헛기침을 해서 목청을 가다듬었다.
「그건?」
다코타는 엘리자베스를 응원하고 싶은 충동을 억누르지 못하고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팔을 뻗어 그녀의 팔을 위로하듯 토닥거렸다.
그녀가 그의 손을 감싸쥐고 고맙다는 듯 살짝 힘을 주었다. 그러더니 머릿속에 무슨 생각이 떠오른 듯 그녀의 얼굴 위로 느린 미소가 퍼져나갔다.
「이런 식으로 실망시켜 미안하지만, 버나드를 사랑하지 않는다는 말을 할머니가 받아들이셔야 할 이유가 있어요. 왜냐하면…」엘리자베스는 앞으로 몸을 기울이더니 손가락으로 찰스의 가슴을 콕 찔렀다.「난 이미 결혼한 몸이니까요」
순간 찰스의 얼굴이 하얗게 질렸다.「거짓말!」
「거짓말이 아니에요」
찰스는 몸을 뒤로 빼며 엘리자베스에게 의심 어린 눈길을 보냈다.「상대가 누구지?」
「저… 누구냐 하면…」그녀는 의자를 한 바퀴 홱 돌려 다코타와 마주 보았다. 그녀의 얼굴 표정에는 자신의 기대를 저버리지 말아 달라는 간절함이 담겨 있었다.「이 사람이에요」그녀는 한 팔로 다코타의 목을 휘감고 그의 뺨에 뺨을 비비며 찰스의 얼굴을 마주 보았다.「오빠, 다코타 브루베이커를 소개할게요. 달링, 여긴 내 오빠인 찰스 데로븐코트예요」
다코타는 입안에 물고 있던 껌을 하마터면 그대로 꿀꺽 삼킬 뻔했다.



▶ Contents : Chapter 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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