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원제 : Taming the Outlaw
신디 제러드 지음 / 임미영 옮김
다시 네게로 돌아오고 싶어!
카터는 페그를 사랑했지만, 한 곳에 정착하기엔 그의 방황이 너무 깊었다.
6년 후, 로데오 챔피언이 되어 고향으로 돌아온 그는 다시 그녀를 만나지만 페그의 태도는 냉랭하기만 하다.
게다가 다른 연인이 있다며 그를 밀쳐내려 하는데….
▶책 속에서
그는 페그를 아프게 하고 싶지 않았다.
그는 단지 그녀에 키스하고 싶을 뿐이었다. 단 한 번 만이라도. 그의 기억이 실제보다 과장되지는 않았는지 알아내야 했다.
그는 페그의 완벽한 입술과 자신을 뜨겁게 내리누르는 나긋한 몸, 그리고 그의 손에 감싸인 그녀의 가슴이 주는 부드러움이 기억과는 비교조차 할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그는 그녀를 간절히 원했다. 하지만 그녀 주변에 더 머무른다면 또 그녀를 다치게 할 것이다. 그는 전에 알지 못했던 사실 때문에 또다시 그녀를 아프게 하고 있었다.
그가 페그에게 원한 것은 키스 이상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