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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완결 1권

    2013.02.01 약 9.3만자 2,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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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원제 : Prince of Midtown

제니퍼 루이스 지음 / 정성희 옮김

바람둥이 왕자가 나를 유혹한다!

카스피아 왕국의 황태자이자 사업가로서 전 세계를 누비고 있는 매력남 세바스찬. 하지만 그의 인생이 제대로 돌아가려면 비서인 테사가 없어선 안 된다. 그녀는 맨해튼에 있는 그의 사무실에서 공사를 불문하고 그의 생활을 정리해 주던 그의 왼팔 같은 존재. 그런 테사가 사표를 내자 세바스찬은 그녀를 유혹하기로 하는데!

결혼 전 마지막 불장난? 아니면 새로운 사랑?



▶책 속에서

“그걸 바라는 게 내 잘못인가?”

“당신 잘못이 아니죠. 내가 원래 능률적이고 조직적인 비서니까.”
테사가 눈썹을 치켰다.
“직업인답게 보이려고 최선을 다하고 있고요. 오늘 좀 곁길로 새긴 했지만….”
그런데 지금 이 남자가 손가락으로 뭘 하고 있는 거지? 속으로 의아해했다. 그는 손가락 끝으로 마치 피아노를 치듯 맨살이 드러난 그녀의 옆구리를 토닥이고 있었다. 그 손가락의 움직임에 그녀의 몸 속에 있는 현이 나직하게 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문득 세바스찬이 고개를 가까이 숙이는 바람에 그의 숨결이 그녀의 귓전에 닿았다.
“당신 말대로 당신은 완벽한 비서요. 그렇기 때문에 떠날 수 없소. 내가 가게 두지 않을 거요.”

그녀는 몸을 사르르 떨었다. 그의 강력한 말투가 뇌리를 파고들었다.
‘나도 떠나고 싶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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