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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완결 1권

    2013.01.03 약 8.7만자 2,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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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원제 : A Magical Touch

제니퍼 테일러 지음/ 도향희 옮김

크리시는 불가피하게 잭슨을 속일 수밖에 없다.

마약을 운반한 혐의로 동생 케이트가 억울하게 구속되자, 크리시 레인은 유명한 나이트클럽의 주인 잭슨 나이트를 의심한다. 그래서 동생의 무죄를 입증할 단서를 찾기 위해 잭슨의 클럽에 마술사로 취직하는데, 처음 만난 순간부터 잭슨은 크리시에게 호감을 나타낸다.
그녀 또한 차츰 그에게 이끌리면서 그가 결코 나쁜 짓을 할 사람이 아니란 생각으로 마음이 혼란스럽다. 그의 무죄를 밝힐 수만 있다면…

▶책 속에서

「입이 붙었나?」

그의 빈정거림에 그녀는 얼굴을 붉혔다. 내가 놀라서 기절할 지경이라는 걸 빤히 알면서 재미있어하는군. 못된 놈! 잠시라도 저 작자를 즐겁게 해주다니 말도 안 되는 일이야! 솟구쳐 오른 분노가 가까스로 그녀의 입을 열리게 해줬다.

「난 나이트 씨를 만나러 왔어요. 약속을 했으니까 기다리고 있을 거예요」

이건 사실이다. 아니, 최소한 30분 전까지는 틀림없는 사실이었다. 그녀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심정이었다.

「그래? 알겠소. 그런데 당신은 누군가를 만나러 올 때는 항상 뒷문으로 도둑처럼 몰래 들어오는 버릇이 있는 거요?」

「몰래 들어오다뇨!」그녀는 발끈해서 쏘아붙였다.
「우연히 뒷문이 눈에 띄기에 굳이 돌아서 들어갈 필요가 없다고 판단했을 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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