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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완결 1권

    2012.10.05 약 9.4만자 2,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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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원제:A Summer Kind of Love

건축사 학자란 이름을 내세우는 게 과연 옳은 일일까?

아처 준션에 있는 유서 깊은 학교가 문을 닫은 사건은 자존심 강한 토박이들에겐 일대 충격이었다. 아끼던 학교 건물이 볼품없이 방치돼 있는 것을 안타깝게 생각한 과자 가게의 젊은 여주인 헤더 드마코는 그것을 개조해 사용함으로써 폐허가 되는 것을 막아 보려고 하지만, 학교를 사들인 콜 데니슨은 건물을 아예 허물어 버리려고 한다. 콜을 설득할 수만 있다면…. 그러나 그는 거의 접근 불가능한 인물이다. 자, 그럼 어떻게 그를 만난다?


▶ 책 속에서

「실례합니다, 손님. 초대장을 좀 보여 주시겠습니까?」

한 경호원이 의심스러운 눈빛으로 입을 열었다.

「그럼요」 헤더는 시간을 끌기 위해 핸드백을 뒤지는 척했다. 「아니, 이게 어디로 사라졌지? 아무래도 어디다 떨어뜨렸는지…」

「잠깐 같이 가셔서 명단을 확인해 주시면 고맙겠군요」

1분후면 기회는 영영 사라지고 말거야. 「데니슨!」 졸지에 터진 고함소리에 군중들의 시선이 일제히 그녀 쪽으로 쏠렸다. 「콜 데니슨!」

그녀의 목소리에 콜이 홱 돌아섰다. 그 순간 그의 눈썹이 활처럼 치솟았다. 그러자 경호원들은 그녀를 번쩍 치켜들고 막무가내로 끌어내기 시작했다.

헤더는 고래고래 소리쳤다. 「오, 콜, 날 이렇게 쉽게 내팽개칠 수 있다고 생각해요? 내 아이는 어떻게 할 거예요?」


▶ Contents : 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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