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장을 운영하느라 바빠 그동안 한 번도 데이트를 해본 적 없는 코리. 하지만 이제 부유하고 섹시한 메릭 형제들 중 한 명을 선택해야 한다. 배부른 딜레마에 빠져 버린 그녀! 과연, 두 사람 중 누구를 선택해야 할까?
▶책 속에서
「언제요?」
코리가 물었다. 그녀는 겁쟁이가 아니었다. 하지만 닉을 저녁 식사에 초대하는 것은 그녀의 인생에 있어서 가장 용기 있는 행동일 것이다.
「내일 저녁이 안 된다면…」닉이 말했다.「내일 모레 저녁. 아니면 그 다음날」그가 미소를 지었다.「초대받을 시간을 내가 정하는 건 무례한 일이지만 나의 나쁜 매너를 너그러이 봐주길 바라오」닉이 활짝 미소를 짓자, 코리의 심장은 심하게 요동쳤다.「당신은 내가 못된 일이라도 꾸미고 있다는 듯한 표정이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