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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완결 1권

    2012.05.01 약 9.1만자 2,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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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H-096 폭풍의 항해

- 지중해 물빛 같은 사랑

불행히도 아랍 부호의 눈에 띈 자라는 그의 미수에서 벗어나려고<바람의 영혼>호에 밀항할 수밖에 없었다. 알제리의 항구 오랑을 탈출하여 안도감에 젖은 것도 잠깐, 그녀는 배의 선장 토르캐머런과 대면하게 되었다. 토르의 엄격한 운영지침에 따르면 여자는, 특히 자라 같은 여자는 그 배에 태울 수가 없었다. 그러나 두 사람의 충돌이 잦아질수록 둘 사이의 사랑도 커지기만 하는데….

▶ 책 속에서

토르의 눈은 잠시 그녀의 눈과 마주쳤다.

거기엔 분노가 서려 있었지만 그녀의 얼굴을 바라보는 동안 서서히 찌푸리고 혼란스러운 표정이 되었다.「당신을 이해할수 없군」그는 재빠르게 말했다.「어떤 때는 싸구려 창녀처럼 굴다가 어떨 땐…」그는 그녀의 거친 손을 슬쩍 보았다.「이렇게까지 행동할 만큼 의지가 강하다니!」

「싸구려 창녀라도 자존심은 있는 법이에요」자라는 조소하듯 말했다.

「자존심이 있었다면 애초부터 창녀 따위는 되지 않았겠지」그는 다시 눈살을 찌푸렸다. 자신이 뭐라고 말했는지 이제야 깨닫는 모양이었다.「당신 말은 논리가 맞지 않소」

여전히 당돌한 태도로 그녀는 말했다.「당신이야 말로 논리 점수는 낙제였겠죠」

▶ Contents :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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