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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완결 1권

    2012.05.01 약 8.8만자 2,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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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W-104 천사의 계약

- 가업을 포기할 순 없다!

아버지가 망쳐놓은 선박회사를 살리려 동분서주하던 엘리어스.
그러나 회사가 막 궤도에 오르려는 찰나에 아버지가 내기로 회사의 주식을 잃는다.
갑자기 생긴 동업자 탈리는 아무것도 모르는 부잣집 막내딸인데….

▶ 책 속에서

「여기 빵 먹어요」

꿈이 너무 근사해! 엘리어스 안토니데스가 흐트러졌지만 멋있는 모습으로 내 침대까지 빵을 몸소 갖다주다니! 접시를 받아든 탈리의 손이 후들거렸다.

「자, 이리 줘봐요」 엘리어스는 접시를 받아들고 그녀의 침대 옆에 앉아서 그녀에게 빵을 잘라 먹여주었다.

「너무 격식을 차려서 행동하지는 말아요. 이건 내 꿈이니 그렇게까지 행동하지 않아도 돼요」

그는 잠시 경악했다. 그러나 곧 아무것도 아니라는 듯이 털어버리고 입가에 미소를 띠었다. 「그럼 내가 어떻게 행동해야 되겠소?」

「착하게 굴어야지요」 그녀가 단호하게 말했다. 「음, 현실에서는 가끔 짜증스럽게 성질을 부려요」

「진심으로 사과하지」

「또 딱딱하게 그러네. 웃어봐요」

목차 : Chapter 1 ~ Chapter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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