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미는 친구로 지낸 그레타의 저택을 몹시 사랑하며 그 집을 수리하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그녀는 그 집이 다시 사랑과 웃음으로 가득 차기를 바란다. 하지만 사이먼 니콜라스, 그레타의 핸섬하지만 냉혹한 조카는 그 집을 유산으로 물려받고 제이미의 희망을 뭉개려 한다. 제이미는 자신의 꿈을 위해 싸울 것인가. 하지만 그러기 위해서는 그에게 끌리는 마음을 먼저 부인해야 할 것 같다.
▶ 책 속에서
「중요한 건…」
「부드럽게 입술을 대고」사이먼은 그녀의 손을 잡고 손가락 끝에 입을 맞추었다.「이건 초보자 수준이지. 다음 단계는 손을 이렇게 뒤집어서 손바닥에…」그의 입김이 손바닥을 간지럽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