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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완결 1권

    2010.07.12 약 9.1만자 2,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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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 이제 두 사람에겐 이혼만이…

결혼은 정녕 진지한 계약인가? 사랑과 욕망을 가눌 수 없어 결혼한 사라와 데이브. 두 사람의 관계엔 아무런 문제가 없지만 세상이 둘 사이에 틈을 만든다. 사라와 데이브 사이에 벌어지는 갈등과 싸움 그리고 화해가 엮어내는 로맨스, 과연 승자는 누구고 패자는 누굴까?

▶ 책 속에서

데이브가 무겁게 입을 열었다.

「당신 말대로 이 일은 우리 두 사람이 함께 저지른 일이니까 해결도 둘이서 함께 해야 할 거요. 빨리 이혼하고 싶으면 나와 함께 미국으로 갑시다」

그는 천천히 장식장 쪽으로 걸어가 술잔을 단숨에 비우고는 그녀를 돌아보았다.「더 할말 없소?」

「내가 무슨 말을 하면 당신 마음이 달라지겠어요?」

「아니, 달라지지 않을 거요」

「그럼 쓸데없는 말을 지껄이진 않겠어요」세라는 야무지게 쏘아붙였다.「하지만 내가 네바다에 간다 해도 당신과는 다른 비행기를 타고 다른 호텔에 묵을 거예요」

「내 말대로 하든가 아니면 아예 그만두든가, 둘 중 하나요」

그 문제에 대해서는 더 이상 얘기할 게 없었다. 결단은 오로지 세라의 뜻에 달려 있었다.

▶ Contents : 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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