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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완결 1권

    2010.05.10 약 10만자 2,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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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 독신을 맹세한 순간 나타난 섹시남

테일러는 상심의 원인이 되는 관계 따윈 맺고 싶지 않았다.
그런데 할머니의 유산을 복원시키려다 만나게 된 건설회사 사장 맥은
그녀의 열정을 부추긴다.
문제는 그를 가진 지금, 불장난을 그만둘 수가 없다는 것인데….

▶ 책 속에서

「날 위로해 줄 거라고 생각했어요」

테일러의 말이 맥를 유혹했다. 맥은 그녀를 만지면 멈출 수 없을 거란 걸 알았다. 맥은 둘 사이에 거리를 둘 필요를 느끼며 숨을 깊이 들이마셨다.

「당신은 괜찮을 거요」 솔직히 이 순간 맥이 염려하고 있는 건 바로 자신이었다.

테일러의 어깨짓에 가운이 흘러내렸다. 벌거벗은 어깨와 상체가 드러났다. 작은 실크 브래지어와 가슴 밑에 묶인 리본만이 그녀의 몸을 가리고 있었다. 테일러는 팔로 몸을 감싸며 손으로 팔을 아래위로 쓰다듬었다. 「오늘밤은 너무 추워요」

정말? 맥은 미칠 것처럼 더웠다. 그녀를 보는 것만으로도 땀이 났다.

그녀가 다시 몸을 떨자, 맥은 피할 수 없다는 걸 깨달으며 한숨을 내쉬고는 그녀에게 다가섰다.

▶ Contents : 1-16, 에필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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