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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완결 1권

    2009.06.12 약 8.9만자 2,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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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어떤 남자도 다시는 사랑하지 않겠어!

로밀리는 마음의 문을 닫아 버렸다. 그녀가 사랑했던, 그리고 자기를 사랑한다고 믿었던 남자는 알고 보니 유부남이었다. 견디기 힘든 쓰라림과 모멸감을 안고 로밀리는 런던을 떠나 스코틀랜드 고원의 호텔에 요리사로 간다. 거기에서 그녀는 제임스 고든이란 남자를 만나는데, 그는 서서히 그녀의 닫혀진 마음의 문을 열기 시작한다. 자신이 되뇌인 숱한 맹세에도 불구하고 로밀리는 그에게 끌리게 되지만….

▶ 책 속에서

「로밀리, 날 똑바로 봐!」

「당신이 원하든 그렇지 않든 이미 당신은 나의 일부가 되어 버렸소」

로밀리의 입가에 희미한 미소가 떠올랐지만 그것은 금세 사라지고 그녀는 다시금 고개를 떨군다.

「로밀리! 당신은 내게 등을 돌리는 건 정말 견딜 수 없소!」제임스는 잠시 말을 끊고 생각에 잠겼다가 부드러운 목소리로 물었다.「그가 누구지? 당신에게 무슨 짓을 했지?」

「왜 그걸 알고 싶어하는 거죠?」

「당신을 돕고 싶소. 당신의 아픈 기억을 잊게 해주고 싶은 거요」

그러나 로밀리로서는 그의 말이 아득하게만 여겨졌다. 아직은 자신의 방어벽을 허물어뜨릴 마음의 준비가 되어 있지 않았다. 그리고 더구나 제임스를 경계해야 한다던 올케의 말이 가슴속 깊이 또렷이 새겨져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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