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완결 1권

    2009.06.05 약 8.6만자 2,500원

이용 및 환불안내

작품소개

또다시 그의 일시적인 연애대상이 될 수는 없는데…

아버지의 병환으로 가족 호텔의 경영을 떠맡게 된 레이시. 하지만 호텔은 이미 낡고 시설도 미비해 그녀로서도 더 이상 운영할 수가 없다. 레이시는 어쩔 수 없이 호텔 업계의 왕자로 군림한 데먼에게 그 호텔을 팔기로 하지만, 그는 호텔을 그녀와 함께 인수받기를 원하고 있다. 2년 전 레이시는 진심으로 그를 사랑해 결혼하기를 원했지만 그는 단호하게 거부했었다. 그런데 이제 와서 그가 다시 그녀를 원하다니….

▶ 책 속에서

「우린 멋진 첫날밤을 즐길 수 있을 거예요, 데먼」

레이시는 간절한 소망을 얘기하듯 속삭였다. 「만인이 축복하는 가운데서 말이에요」

「난 결혼한다는 말은 한 적이 없소」 그는 싸늘하게 말했다.

「무슨 뜻이죠, 데먼?」 뜻밖의 말에 그녀는 새파랗게 질렸다.

「나와 결혼하기 위해서 처음부터 계획적으로 내 주위를 서성거렸군?」

「데먼」

「어림도 없소, 레이시. 난 어떤 여자의 소유도 될 수 없어. 난 누구의 구속도 받지 않고 자유롭게 내 인생을 살아갈 거요. 그러니깐 내게 결혼약속을 받아낼 생각은 꿈도 꾸지 말아!」

레이시는 보랏빛 꿈이 순식간에 산산조각나는 것을 느꼈다. 그것은 자신의 황홀한 착각이 빚어낸 꿈이었다.

리뷰

매주 베스트 리뷰어를 선정하여, 10,000원을 드립니다. 자세히 보기

리뷰 운영원칙
0 / 300등록

정가

소장

권당 2,500원

전권 2,5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