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작고 귀여운 요정 캐릭터들 덕분에 한때 인기를 끌었던 모바일 게임 요정의 숲. 너무 바쁘게 살아가느라 잠시 잊고 지냈었던 그 작은 세계 안으로 우연히 떨어졌다.
내가 열심히 키웠던 사랑스러운 요정 친구들이 나를 열렬히 환영해줄... 거라고 생각했는데 뭐지? 얘들이 날 보는 눈빛이 심상치가 않다? 나한테 배신감을 느꼈다고? 왜 마음대로 게임 접었냐고?? 염치도 없냐고???
“여기 남지 않는다고 해서 나를 계속 미워할 거야? 계속 용서하지 않을 생각이야?”
“그게 불가능하단 걸 알잖아요. 나는 당신의 피조물이고, 당신이 어떤 인간이든 결국엔 사랑할 수밖에 없어요. 분한 일이죠.”
[QUEST] 황폐해진 마을 뜯어고치면서 요정들의 환심을 사보자. 덤으로 사랑도 얻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