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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완결 1권

    2018.11.09 약 2.2만자 3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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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널 갖고 싶다…….”
“네 안을 나로 가득 채우고 싶어. 네가 다른 생각은 할 수 없을 만큼……, 나로 널 가득 채울 거다, 진유이!”
채하는 유이의 놀라는 눈을 무시한 채 그녀의 상의를 벗겨버렸다.
“이게 나야. 네가 만지고, 느끼고 있는 이 몸이 나라고. 강채하, 그게 나라고. 오늘 네 몸에 똑똑히 새길 거다. 강채하의 몸을, 네 몸에……, 죽을 때까지 잊지 못하게! 죽을 때까지 유하와 혼동하지 못하게, 강하게 새길 거다, 진유이.”
“채하야…….”
“넌 내 거야. 난 네 것이 될 수 없지만, 넌 죽을 때까지 내 거다. 그것 역시 네 몸에 새길 테니 평생 잊지 마라, 유이.”
채하는 유이를 안아 침대에 눕혔다. 막상 밝은 형광등 아래 벌거벗은 가슴을 드러내 놓고 그의 침대에 누워 있으려니, 유이는 긴장되고 부끄러워 두 팔로 자신의 가슴을 끌어안았다.
“날 사랑해달라고는 하지 않을게. 하지만 지금 이 순간만은 강채하, 너에게 안기고 싶어. 날 갖고 싶댔지? 날 갖고 싶으면 강채하로 날 안아. 날 가질 수 있는 건 강채하밖에 없으니까.”
채하는 유이의 몸 위에서 그녀를 내려다보며 차가운 눈으로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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