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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완결 1권

    2016.03.28 약 13.3만자 3,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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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난 당신 돈과 당신, 둘 다를 가지겠소.”


국회의원 중 최연소자이자 촉망받는 정치인 0순위 민태웅, 그를 매혹시킨 단 하나의 여자 장설하는 세명그룹의 조카이자 한국 최고의 무용가였으나 태웅에게 설하의 배경 같은 건 거의 의미가 없었다. 그저 자신의 눈과 마음을 현혹시킨 단 하나의 여자가 장설하라는 사실뿐. 불안하게 시작한 정략결혼의 굴레에서 자유로운 영혼 설하는 점점 병들기 시작하고, 태웅은 설하를 진심으로 이해하고 싶어지는데…….
태웅과 설하, 두 사람은 진심으로 서로를 이해하고 사랑하게 될 수 있을까?


“고마워요.”
“뭐가?”
“사랑해줘서요.”
그가 고개를 돌렸다. 설하는 부끄러운 미소를 지으며 그의 놀라는 눈길을 받았다.
“그래서 날 안지 않는 거죠? 내가 사랑하지 않는 사람과는 그러지 못할 거라는 걸 아니까, 그러고 싶어도 참는 거죠?”
“…….”
“조금만 더 기다려줄래요? 어쩌면 나…… 당신을 사랑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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