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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권

    2015.07.06 약 6.5만자 무료

  • 완결 2권

    2015.07.06 약 16.1만자 3,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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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내가 여자라고 입 밖에만 꺼내봐라. 그때는 너 죽고 나 죽고, 아주 우리 다 죽는 거야.”

장원급제했으나 전염병으로 목숨을 잃은 오라비 대신 오라비 행세를 하고 궁에 들어간 환희연. 아니, 환장! 과거 급제자들을 위한 축하연에서 술을 한 잔 마시고 일어났는데 세상에…… 여긴 어디? 저 남정네는 누구?? 설마 내가 세자와 합방을?


“뭘 그리 생각하누, 부끄러우냐. 태어나긴 사내로 태어났지만 마음은 여인이라 여기는 것이?”
예. 그 한 마디만 하면 저놈은 제 손아귀 안에 들어오는 건데, 뭘 저리 꾸물꾸물, 참 속 터진다. 현은 얼마 없는 인내심이 달랑달랑하는 걸 느낀다. 아, 윽박지르고 싶다. 말해라, 이놈!
“나를 오라버니라 불러도 좋다. 물론 너랑 나, 둘만 있을 때만.”
“…….”
“못 믿겠어? 내가 세자이니라. 난 한 입으로 두 말 안 하느니. 세자의 말을 못 믿으면…….”
“나는 여인이 아니라고!”


※ ‘가하 에픽’은 다양한 시대, 색다른 소재, 독특한 인물들의 이야기를 담은 도서출판 가하의 새로운 브랜드입니다. 로맨틱한 판타지가 가득한 가하 에픽, 지금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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