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비 오는 시부야 거리에서 쓰러진 강희를 구해준 남자 쿠사나기 레이
야쿠자와의 정략결혼을 강요당하는 여자 강강희
그녀를 꼭 지켜주기로 다짐한 보디가드 야신
그들은 1주일 뒤 운명적인 재회를 하게 되는데……
방금 전의 장난스런 모습은 사라지고 진지한 눈빛으로 변해 버린 그의 시선과 마주치자 강희는 붉어진 뺨을 들킬 것 같아 고개를 돌려 버렸다.
그 순간 그들 사이에 설명할 수 없는 일이 일어나고 있었다. 그녀의 심장은 당장이라도 튀어나올 듯 두 근 반 세 근 반 뛰었고, 입 안은 바짝 타들어갔다. 강희는 지금 자신의 몸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을 제대로 설명할 수 없어 답답하기만 했다.
레이의 혀가 그녀의 입 안으로 들어오더니 어찌 할 바를 몰라 하는 강희의 혀를 감아올리며 리드하기 시작했다. 강희는 자극적이고 달콤한 레이의 키스에 뇌가 잠식되어 가는 것을 느끼며 아찔함에 눈을 감고 말았다.
『헉헉…… 비켜…… 비키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