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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권

    2017.11.27 약 5.6만자 1,000원

  • 2권

    2017.11.27 약 6.1만자 1,000원

  • 3권

    2017.11.27 약 6.5만자 1,000원

  • 4권

    2017.11.27 약 6.6만자 1,000원

  • 완결 5권

    2017.11.27 약 6.4만자 1,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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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한 남자의 사랑,아찔하고 위험한 유혹.

“첫 키스를 혈향으로 가득 채우게 될 줄 몰랐거든요. 아마도 눈 감는 날까지도 기억할 것 같군요. 지금의 달콤하고도 비릿한 맛을.”
“그럼. 어떡할까요? 소중한 순간을 망칠 수는 없잖아요.”
“제가 그리 말했습니까? 망쳤다고?” “그런... 뜻이 아닌가요?”
“모르니까 알려주는 겁니다.”
그는 또다시 그녀의 입술을 한껏 머금었다. 좀 전 보다 거칠면서도 부드럽게. 숨 가쁘게 뛰는 심장소리가 안정을 찾을 때까지.
대신 차오르는 숨도 삼켜버릴 것처럼 오래오래. 마침내 두 입술이 부르트고, 그녀의 입안에 더 이상 피가 흐르지 않자 쪽 소리와 함께 떨어졌다. 아직 여운이 가시지 않아 눈을 뜨지 못하는 시연을 바라보며 정운이 발간 입술을 열었다.
“말해 봐요. 망쳤습니까? 혹시 아직도 잘 모르겠다면 다시 알려줄 의양도 있습니다.”

사랑. 놓칠 수 없는 치명적 유혹으로 거침없이 발을 내딛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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