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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완결 1권

    2017.04.24 약 18만자 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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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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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커홀릭, 푸드홀릭 그 남자, 대한그룹 기획실장, 일명 실짱님, 이영운. 요리 전문 채널 '키친'의 개국을 앞두고 요리연구소 '궁'을 찾아갔다가 그녀, 신지원을 만난다. 어느새 자신의 필수 사항이 되어버린 그녀를 갖기 위해서 고민하던 중, 들려온 희소식이 있었으니! 바로 성공 밖엔 안중에도 없는 것 같던 자신의 약혼녀가 사랑의 도피행을 했단다. 잘했어! 행복하길 바란다. 떠난 약혼녀에게 박수를 쳐주고 그도 이제 새로운 시작을 하게 된다. 하지만 서로 사랑한다 확신하고 반지를 교환하려는 그 순간에 사랑의 도피를 했다던 전 약혼녀 유리아가 나타나 모든 것이 지원의 계략이었다고 소리친다.

"우리가 속았어요! 저 여자가 우리 사이를 갈라 놓은 거라고요!"

자존심 강하고 요리밖에 모르는 지원이 술수를 부렸다고? 믿기지 않지만 아니라 말하지 않는 그녀 앞에서 그는 실망해 돌아서고 만다.

억척스런 파전집 손녀 신지원. 돈을 벌고 싶었고 요리사로 성공하고 싶었다. 사랑이니, 결혼 같은 건 아주 먼 나라의 이야기처럼만 생각했었다. 엄마가 결혼이란 걸 하기 위해 자신을 버리고 떠난 날 이후로, 결혼은 불행의 씨앗일 뿐 자신에게 행복을 가져다주지 못한다는 걸 너무나 잘 알고 있었다. 그런 그녀 앞에 무조건 자기 앞에 있으라 소리치는 남자가 나타났다. 그것도 너무 부담스러운 '실짱님'이라니. 이 까칠하신, 비타민 D부족에 시달리시는 실장님에게 견과류를 가져다 바치고 식사를 챙겨주는 것이 단지 사원으로서의 충성심이요, 돈을 벌기 위한 일이라고 애써 우기지만 어느새 그녀는 스스로 금기시했던 세계에 발을 디딘 걸 깨닫게 된다. 사랑받고 사랑하는 일이 어쩌면 자신에게도 가능한 일일 거라고 믿게 된다. 약혼식장에서 영운이 자신이 아닌 리아의 손을 잡고 나가버리기 전까지는. 역시 나한텐 사랑은 사치였어. 한 여름밤의 꿈이었다고.

뒤늦게 영운은 지원을 포기할 수 없다는 걸 깨닫지만 이미 그녀는 자취를 감춘 후. 과연 이들의 사랑은 어떻게 될 것인가? 필수 사항이 빠진 인생을 살게 될 운명에 처한 영운의 선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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