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완결 1권

    2016.02.23 약 17.5만자 3,600원

이용 및 환불안내

작품소개

윙스 그룹의 대표이자 의류업계의 대모라고 불리는 조 회장의 유일한 손자 이휘. 강화의 별장에서 생을 마감한 어머니가 그리워 강화를 찾았다가 그만 발을 헛디뎌 바다에 빠지고 말았다. 그런데 작고 귀여운 여자의 형상이 그의 입술에 따뜻한 숨결을 불어 넣어 주었다. 꺼져가던 그의 숨을 되살린 것이다. 과연 그를 살린 것은 그가 본 인어일까? “앞으로 은인한테 자주 이런 음식을 대접해야겠네요.” 그녀가 화들짝 놀랐다. 정은은 주위 사람들이 들을까 봐 그의 쪽으로 고개를 숙이고 속삭이듯이 말했다. “그런 말씀 마세요. 솔직히 택시비도 없어서 쩔쩔 매는 분한테 얻어먹는 것이 얼마나 미안한데요.” 그녀 생각에 대기업에 다닌다한들 자신보다는 조금 나은 형편이지만 이런 곳에서 음식을 자주 살 형편은 못 된다고 생각했다. 그럼에도 자기에게는 돈을 물 쓰듯이 쓰는 남자 같았다. 걸친 슈트도 고급이었고 액세서리도 만만치 않았다. 그러니까 돈이 없지. 좀 아껴서 저축하지. “집에 갈 택시비 없죠? 이거 받으세요.” “뭡니까?” “얼른 넣으세요. 택시비예요.” 다른 사람들이 들을까 봐 제 입을 손으로 가린 그녀의 행동이 귀엽기까지 했다. 윙스의 상무비서실에서 근무하면서도 아직 대표의 이름을 모르다니. 이 여자를 어떻게 하면 좋을까?

리뷰

매주 베스트 리뷰어를 선정하여, 10,000원을 드립니다. 자세히 보기

리뷰 운영원칙
0 / 300등록

정가

소장

권당 3,600원

전권 3,6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