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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권

    2019.01.30 약 3.8만자 무료

  • 2권

    2019.01.30 약 9.6만자 4,000원

  • 3권

    2019.01.30 약 9.7만자 4,000원

  • 4권

    2019.01.30 약 9.8만자 4,000원

  • 5권

    2019.01.30 약 9.7만자 4,000원

  • 완결 6권

    2019.01.30 약 12.7만자 4,000원

이용 및 환불안내

작품소개

스물셋의 젊은 황제 ‘칼하트’는 훌륭한 군주이다. 냉정하고 오만하지만, 잘생긴 외모와 강력한 힘까지, 모든 게 완벽한 남자라는 칭송을 받는다.
어느 날 갑자기, 칼하트는 심장 통증을 느끼고 쓰러져 버린다! 심각한 병에 걸린 줄 알았는데, 뭐라고?

“상사병입니다.”

그것도 하필이면 상대가 바로……?

“저는 폐하를 좋아하지 않습니다.”

여자를 전혀 모르고 연애가 처음인데다 거만하기 짝이 없는 황제, 과연 철벽 여기사 ‘올리비아’의 마음을 얻을 수 있을까?


[본문 내용 중에서]

“근위 기사단의 부단장, 쥴 올리비아.”
“네!”
황제가 직위와 이름을 아주 진중하게 부르자, 올리비아는 굳건한 목소리로 답했다.
사실 그녀는 굉장히 긴장한 상태였다. 주군이 너무도 걱정되었다.
“치료장에게 들으니 내가 병에 걸리긴 했다. 그…… 병이라고 하더군.”
“죄송합니다, 폐하. 듣지 못했습니다. 무슨 병이라고 말씀하셨습니까?”
칼하트는 기침을 한 뒤, 내뱉었다.
“상사병.”
세 음절을 발음하는 게 이렇게나 힘들다는 건 처음 알았다.
“……네? 무슨 병이요?”
“상사병 말이다.”
칼하트는 그제야 고개를 들었다.
맞은편에서 올리비아는 검은색 눈동자를 껌뻑껌뻑거리고 있었다.
무슨 말인지 못 알아들은 표정이었다.
실제로, 올리비아는 이해하지 못했다.
“상사병이라고요? 폐하가 걸린 병이?”
“그래. 그러니 나와 결혼하자.”
[표지 일러스트 : sizh@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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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당 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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