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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권

    2019.04.17 약 10.9만자 3,000원

  • 완결 2권

    2019.04.17 약 11.8만자 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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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가상역사물 #입헌군주제 #한복 #사내연애
#다정남 #발랄녀 #달달물 #먹방물 #힐링물

“이제 네 인생 살아야지.”
집안의 빚을 갚는 장녀에서 어느 날 갑자기 자유의 몸이 된 아영.
그녀에게 자유는 조금 무겁게 느껴진다.
어떻게 살 것인가, 방황하던 그녀는
화려한 쇼윈도에 반해 얼떨결에 한복공방 <항아주단>에 취직하게 되는데…….

오색 빛깔 찬란한 한복점 <항아주단>을 배경으로
바삭바삭 달콤한 유과처럼 사르르 녹는 청춘들의 성장&사랑이 펼쳐진다!

***

아영은 뜨거워진 얼굴을 두 손으로 감쌌다.
처음 본 남자에게 코가 깨지고! 헛소리하고! 심지어 그 남자가 사수의 오빠라니!
이미 남자에게 안겼다는 건 안중에도 없어진 아영은 한태정과 다시 마주치지 않길 바랐다.

“오늘부터 오빠가 <항아주단>에서 아영 씨를 도와줄 거예요.”
“……?”
않길 바랐는데?
하루 푹 쉬고 다음 날 출근한 <항아주단>엔 어째선지 한태정이 있었다.
그리고 뭐? 누가 누굴 도와줘?
아영은 어제 다친 곳이 코가 아니라 귀였나 싶어 자신의 귀를 탁탁 두드렸다.
“아무리 생각해도 고작 병원비랑 밥값으로 땡처리하는 건 예의가 아니죠. 삶든 튀기든 상관하지 않을게요.”
대한력 120년, 그레고리력으론 2016년.
“아영 씨가 다 낫기 전까지 막 부려 먹어요.”
21세기 대한민국에서 사노비가 탄생하는 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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