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반짝이는 유리의 성에 살고 있는 한 여자.
너무나도 아름답게 반짝이는 화려한 그 성은 언제 깨어질지 모른다.
다가오는 그 남자가 두렵습니다.
나를 발끝에서부터 뒤흔드는 그 남자를…… 사랑하게 될까 봐 무섭습니다.
-김수연 처음에는 그저 호기심일 뿐이었다.
그런데 자꾸만 밀어내려 하는 그녀를 다독이고 맑은 웃음 짓게 만들어 주고 싶다.
이 작은 여인을 지켜 주고 싶다.
아름답지만 언제 깨어질지 모르는 유리 같은 당신을 누구보다 약하면서 강해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