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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권

    2013.12.14 약 15.7만자 3,500원

  • 완결 2권

    2013.12.14 약 15.1만자 3,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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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6개월만…… 내 여자 해.” 7년이나 최정상의 자리를 유지한 아이돌 출신 연예인. 그럼에도 몇 년은 입었을 것 같은 청바지, 브랜드 로고조차 없는 단정한 브이넥 면 티셔츠. 그리고 스타일을 의식하지 않은 등산화 차림을 하는 남자 석태경의 제안이 준영으로서는 의아할 뿐이었다. 10년을 그렇게 지냈다. 자신은 준영에게 관심 없으니 제게도 관심을 끄라던 태경이었다. “6개월이야. 그 이상은 하자고 안 해.” “의도가 뭐냐고는 안 물을게. 대신, 이유가 뭐야?” 대답을 해주리라는 기대도 없었다. 그저 지금의 상황을 모면하기 위한 대처일 뿐. 그런데 그가, 태경이 모른 척하지 않았다. 예전처럼 차갑지도 무심하지도 않은 눈으로 입술을 열었다. “마지막인 것처럼 살아보려고. 시한부인 것처럼, 그렇게 6개월만 너하고 살아보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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