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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완결 1권

    2013.01.29 약 17만자 3,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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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그의 몸이 그녀를 갈구하며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었다.
네가 좋아.
가까이서 그의 심장박동이 그렇게 말하고 있는 듯했다.
수줍은 고백처럼 불규칙적으로 두근거리고 있는 그 소리를 들으며 그녀는 가슴이 벅차오르는 느낌이었다.
순백의 원초적인 모습으로 마주선 두 사람에게로 새로운 세상이 활짝 문을 열었다.

'아, 이런 게 사랑이라는 거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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