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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권

    2015.09.28 약 24만자 3,000원

  • 완결 2권

    2015.09.28 약 26.1만자 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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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2007년 종이책 출간작입니다.


- 슈에
사막에서 붉은 바람이 불어 옵니다.
멀리 들리는 말발굽 소리는 절 구하기 위해 오시는 그대의 발자국 소리인지요.

다섯용이 잠들었던 대륙에 거대한 전쟁이 일어난다.
전쟁이 거듭될수록 대국의 독주가 시작된다.
대국의 볼모로 각 나라의 공주들이 태자비 간택에 바쳐진다.
그러나 한 나라만이 이 간택을 거부하여 전쟁이 다시 일어난다.
이런 전쟁을 종식시키고자 그녀는 대국으로 가게 되고,
거기서 새로운 운명의 소용돌이 속에 홀로 버티고자 노력한다.


- 휘
홍련처럼 아름다운 그대 내 마음속에 등을 밝히네.

그녀를 먼저 본 것은 그였다. 그녀를 구출한 것도 그였다. 허나 그녀는 다른이의 아내가 된다.
그럼에도 그의 마음은 그녀를 향하고 있다.
모든 것을 걸고 지켜야할 여인이 그의 앞에 나타난다.
모든 것을 포기한 그의 마음속에 밝은 등불을 비추며 물처럼 고요한 그녀가 파문을 일으킨다.


- 지무
그대를 사랑함에 떠나는것일 뿐. 더 이상의 미련은 눈물처럼 허황된 것.

사랑하는 님을 위해 이 사랑을 버리려 한다. 미련은 남지만 그래도 그를 너무 위험하게 하기에 버리려 한다.
떠나는 걸음이 느린 것을 그가 자신 때문에한 약조 때문이다.
다른 여인과 혼약을 하겠다는 약조 때문에 강제적인 그 약조 때문에, 노예라는 신분 때문에 떠나지도 못한다.


- 재
나의 자리를 버리지 못한다. 그리해도 널 보낼수는 없다. 그렇기에 광기에 사로잡혀 살고자 한다.

사랑이 무엇인지 모른다. 하지만 가지고픈 것이 있다. 그러나 마음대로 벗어날 수 없는 신분이라는 것이 있다.
모든 것을 잃은 것 같은 지금 광기에 사로잡혀 모두를 괴롭힌다. 그것이 살아있다는 하나의 징표와도 같이 생각되었다.
동생의 사랑도 그대로 둘 수는 없다. 모든 것이 곱지 못한 시선으로 보인다.
내 사랑을 잃었거늘 어찌 다른이의 사랑을 지켜줘야 한단 말인가.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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