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완결 1권

    2017.12.13 약 13.6만자 3,500원

이용 및 환불안내

작품소개

“좋아해요, 오빠.”

세상 누구보다도 제게 다정한 옆집 오빠 도현.
고슴도치처럼 웅크리는 법밖에 몰랐던 아정에게
그는 좋아할 수밖에 없는 사람이었다.

“미안. 너는 내 동생이야.”

안쓰러울 만큼 어른스러웠던 옆집 꼬마 아정.
제 안으로 누구도 쉬이 들여보내지 않는 도현에게
그녀는 놀라울 정도로 빠르게 마음을 채워 버린 존재였다.

늘 함께여서 몰랐다. 서로가 서로에게 어떤 의미인지를.
그랬기에 용기 내 몇 번이고 건네 온 고백을 거절했고
마침내 아정이 그를 포기하기로 마음먹은 순간,

“자꾸만 신경 쓰이고, 질투까지 하고.
그거, 좋아한다는 거잖아.”

도현은 뒤늦게 그녀를 사랑하고 있는 스스로를 깨닫는다.
이미 오래전부터 곁을 지키고 있었던, 자신의 첫사랑을.

리뷰

매주 베스트 리뷰어를 선정하여, 10,000원을 드립니다. 자세히 보기

리뷰 운영원칙
0 / 300등록

정가

소장

권당 3,500원

전권 3,5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