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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권

    2026.07.01 약 10.2만자 3,400원

  • 2권

    2026.07.01 약 10.6만자 3,400원

  • 완결 3권

    2026.07.01 약 10.4만자 3,4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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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재)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이 지원하는 ‘대구콘텐츠코리아랩 웹소설 데뷔 프로젝트’의 지원을 받은 작품입니다.

#가상시대물 #판타지물 #서양풍 #초월적존재
#왕족/귀족 #첫사랑 #나이차커플 #갑을관계 #운명적사랑
#다정남 #능력남 #상처남 #순정남 #철벽남
#순진녀 #상처녀 #엉뚱녀 #무심녀

[티티아는 20년 전 제 손으로 살린 생명을 직접 거두어 온다.
단, 그 일에 사자의 이능을 써서는 아니 되며, 계약 이행의 기간은 1년으로 제한한다.]

200년간 지하 세계의 무능한 사자(使者)로 살아온 티티아.
그녀에게 마지막 기회가 주어졌다.
20년 전, 자신이 실수로 살려 버린 생명을 거두어 오는 것.

그는 바로 어미의 억울한 죽음과 맞바꾸어 태어난 복수귀이자
오직 죽음을 향해 살아온, 불행한 ‘황무지 대공’ 에스타인이었다.

“풉. 웃긴 꼬마군.”
“말조심해라, 공작. 내가 이래 봬도 이백이…….”
“이백이?”
“……이십. 그래. 이래 봬도 스무 살이다.”

티티아는 자신이 살기 위해 그를 죽여야 하고,
에스타인은 복수를 위해 티티아의 힘이 필요하다.
그렇게 맺은 어리석은 피의 계약은 둘을 하나의 운명으로 이끄는데.

-

이 순간, 티티아의 마음에 기대감이 피어올랐다.
자신이 무엇을 바라는 것인지도 모르면서, 다음이 있으면 했다.
에스타인의 생각도 마찬가지였을까.
서서히 에스타인의 몸이 가까워졌다.
이건 분명 감사의 뜻은 아니다.
아무렴. 200년을 살아오며, 인간들의 일상을 세세히 보지는 않았지만 분명 이렇게 감사의 인사를 하지는 않는다.
뜨거웠다.
손과는 달랐다.
에스타인의 입술은, 마력이 태워 버리려던 그의 심장보다 더 뜨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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