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약소국 글리레스의 왕녀 미레유. 결혼이 늦어진 미레유의 앞으로 어느 날 갑자기 강대국 드레이크의 왕 카인과의 혼담이 들어온다! 놀랍게도 글리레스 왕국의 <기년제>에서 한눈에 반했다는 내용.
그러나 어떻게 된 일인지 물어봐도 미레유는 곤혹스러울 수밖에 없다──.
“난 올해 기년제에 참가하지 않았는데?”
하필이면 사정이 있어 축제에 결석했기 때문에!
그날 대리로 출석한 것은 다른 나라로 시집을 가기로 정해진 동생 에밀리아. 곧바로 사람을 착각해서 청혼한 것으로 밝혀지지만, 글리레스 국왕은 미레유에게 동생인 척하고 시집을 가라고 지시한다.
──그리하여 에밀리아가 아닌 것을 들키지 않으려고 베일로 얼굴을 가린 채 떠나는 미레유. 하지만 드레이크에 도착해 혼례 의식을 진행하는 자리에서 국왕 카인에게 얼굴을 보이고 만다!
처음부터 상대를 속이는 것에 죄책감이 있었기에 처벌을 각오하는 미레유. 하지만 뜻밖에도 카인은 전혀 추궁하지 않고, 그 뒤에도 진짜 신부처럼 소중히 대해 주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