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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화

    2025.11.18 약 2.7천자 무료

  • 2화

    2025.11.18 약 2.7천자 100원

  • 3화

    2025.11.18 약 2.7천자 100원

  • 4화

    2025.11.18 약 2.8천자 100원

  • 5화

    2025.11.18 약 2.7천자 100원

  • 6화

    2025.11.18 약 2.9천자 100원

  • 7화

    2025.11.18 약 2.7천자 100원

  • 8화

    2025.11.18 약 2.8천자 100원

  • 9화

    2025.11.18 약 2.8천자 100원

  • 10화

    2025.11.18 약 2.7천자 100원

  • 11화

    2025.11.18 약 2.6천자 100원

  • 12화

    2025.11.18 약 2.7천자 100원

  • 13화

    2025.11.18 약 2.8천자 100원

  • 14화

    2025.11.18 약 2.8천자 100원

  • 15화

    2025.11.18 약 2.7천자 100원

  • 16화

    2025.11.18 약 2.8천자 100원

  • 17화

    2025.11.18 약 2.8천자 100원

  • 완결 18화

    2025.11.18 약 2.9천자 1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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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은민은 아버지가 자신의 이익을 위해 오랜 시간 공들여 길러 온 종빈마였다.
이제 와 자유를 갈망한다 한들, 방법을 알지 못했다.

“위험해.”

그런 은민의 인생에 불쑥 끼어든 남자.

“저 아세요?”
“모르는데?”
“그럼, 그쪽이랑 상관없잖아요. 신경 쓰지 말고 그냥 가던 길이나 가세요.”

그가 은민 쪽으로 조심스럽게 손을 내밀었다. 크고 남자다운 손이었다.

“며칠만 재워 주시면 안 돼요?”

무심하던 얼굴은 사라지고, 깊게 내려앉은 강렬한 눈빛이 그녀를 내려다보았다.
그와 시선이 마주쳤을 때, 은민은 가슴 깊은 곳에서 올라오는 반항심을 느꼈다. 
만난 지 하루도 채 안 된 남자에게 처음을 내주고 싶다는 욕망이 충동적으로 솟아났다.

“얼굴도 예쁜데, 벗은 건 더 예쁘네.”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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