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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나를 죽였다 [단행본]

남편이 나를 죽였다 [단행본]

준예

15세 이용가 채음

2025.09.05총 3권

90일 대여결제 금액의 30% 캐시백 (~9/12일 12시)

회차순 최신순

  • 1권

    2025.09.05 약 10.1만자 전체대여만

  • 2권

    2025.09.05 약 10.6만자 전체대여만

  • 완결 3권

    2025.09.05 약 11.5만자 전체대여만

이용 및 환불안내

작품소개


나는 죽었다. 
명실그룹의 후계자, 내 남편 백도준에 의해 의자에 온 몸이 묶인 채 바다 속으로 버려졌다.
친정에 압류 딱지가 붙었다는 소식을 듣고, 
그에게 달려오다가 납치된 내게 그는 모든 진실을 말해 주었다. 
명실그룹의 회장 부부가 30년 전 잃어버린 딸이 나였으며,
나를 사랑하는 척 했던 것은 입양아였던 제게 가혹했던 그들에게 복수하기 위한 수작이었다는 것을.

내 친구 강혜린의 뱃속에 제 자식이 있고, 그는 앞으로도 행복할 것이라고.
생각해 보면 그를 의심할 만한 여지가 있었지만 나는 사랑을 믿었다. 
그러나 내게 돌아온 것은 처절한 배신과 후회였다. 

다시 돌아간다면, 절대로 그를 사랑하지 않을 텐데. 
사랑 따위는 하지 않을 텐데.


그리고 다시 눈을 떴을 때 나는 기자 회견장에 있었다.
내 어깨를 감싼 백도준의 소름끼치는 손길이 느껴졌다. 


“결혼 발표를 축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어떤 어려움이 있어도 잘 헤쳐나가겠습니다.”


***


“한 대리는 백도준 사장과 어울리지 않습니다.”


눈썹을 조금 찡그린 채, 꽉 조이는 넥타이를 나른하게 풀며 입술을 달싹이는 잘 생긴 남자.
태민혁 본부장의 이 말, 분명 기억하고 있다. 
그 때는 결혼을 앞둔 부하 직원을 탐탁찮아하는 그의 악담이라고 생각했었다. 
하지만 이제 다시 선택해야 한다면, 옳은 선택을 하겠어. 


“저를 도와 주세요, 본부장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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