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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 헤르마프로디토스의 자손 [단행본]

[GL] 헤르마프로디토스의 자손 [단행본]

리리스티아

전체 이용가 첫문장

2025.07.18총 1권

  • 완결 1권

    2025.07.18 약 3.4만자 1,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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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본문 중에]


리시안사는 테미스를 올려다보았다. 가까웠다. 숨결이 닿을 만큼 가까웠다. 하지만 그녀는 물러설 생각이 없었다.

"테미스."

그녀의 목소리가 낮고 깊게 울렸다.

"이제 인정할래?"

테미스는 입술을 굳게 다물었지만, 흔들리는 시선은 감출 수 없었다.

"넌 더 이상 나를 피할 수 없어."

리시안사는 천천히 손을 뻗었다.
그녀의 손끝이 테미스의 얼굴선을 따라 부드럽게 움직였다. 단단한 턱선을 따라 손끝이 닿자, 테미스의 호박빛 눈동자가 흔들렸다.
그러나 저항하지 않았다.
리시안사는 그녀가 숨을 멈추고 있다는 걸 알 수 있었다.
그리고,
그녀는 더 깊이 파고들었다.

"이제 더는 도망치지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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