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현대물 #미스터리/오컬트 #타임슬립 #괴담 #구원 #첫사랑 #재회물 #애증 #금단의관계 #인외존재 #오해/착각 #달달물 #성장물
#미남공 #다정공 #집착공 #헌신공 #순정공 #사랑꾼공 #후회수 #계략수 #상처수 #굴림수
유골함에서 나와 마주한 바깥은 내가 죽은 후로부터 몇십 년 뒤의 미래였다.
이제라도 나를 죽인 자들한테 복수하고 싶은데, 어떡하지.
나도 모르는 새에 벌써 구원받고 있다. ―나를 죽인 남자의 손자한테.
“좋아해.”
머리 위로 고백이 떨어진다.
“좋아해, 청호야.”
마치 별똥별처럼.
“정말 좋아해.”
이 반짝이는 고백들에 대고 소원을 빌면 이루어질까.
[햇살공X악귀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