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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형의 집으로 오세요 [단행본]

인형의 집으로 오세요 [단행본]

이서정

전체 이용가 파란미디어

2025.08.27총 1권

  • 완결 1권

    2025.08.27 약 25.3만자 5,000원

이용 및 환불안내

작품소개

그동안 단 한 번도 본 적 없는 
독특하고 오싹한 고딕 로맨스 소설 

인형의 집으로 오세요



“테이블이 벽에 부딪치면서 쿵 소리를 냈다. 내 앞에 놓여 있던 물컵이 내 꼴로 엎어졌다. 물이 주르르 흘러 유리판 사이로 스며들었다. 어느 순간인가, 내 영혼이 눈물에 섞여 물처럼 주르르 흘러내렸다. 그리고 나는 테이블이 되었다.”

좋게 말하면 보호 본능을 불러일으키는 사람이고, 엄밀히 말하면 보는 이로 하여금 걱정이 절로 우러나오도록 만드는 ‘걱정 유발자’. 불운이 졸졸 따라다니는 ‘재수 옴 붙은 애’. 
찢기고 버려진 인형 같은 여자 박은아. 

그녀는 젊은 여자 세 명이 실종된 동네의 집 한 채를 엄마의 유산으로 물려받는다. 
엄마의 영정을 껴안고 울던, 엄마의 죽음을 그녀보다 더 슬퍼했던 남자가 세 들어 사는 집이었다. 


인형을 만드는 남자. 햇살처럼 반짝거리며 웃는 남자. 
아무도 가져가지 못하게, 아무도 망가뜨리지 못하게 그녀를 지키고 싶어진 남자 이준환.

“내가 좋아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으면 돼요. 은아 씨한테 빠져서 정신 못 차리는 사람이 한 명 있다는 걸 잊지 않으면 돼요. 힘들 때, 살기 싫어질 때, 어디론가 도망가고 싶은데 갈 곳이 테이블이나 소파밖에 없는 것 같을 때, 그럴 때만이라도 나를 생각해 줘요.”

그런데 저런 미소를 짓는 사람이 사람을 죽인다고? 


흉흉한 동네의 무당집을 물려받은 어린 유부녀 은아와 그 집 2층에 빨간 가마를 놓고서 인형을 만드는 친절한 미남 세입자 준환의 기묘한 동거 생활. 그리고 서서히 드러나는 충격적 비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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