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내 전 재산을 받고 싶으면 결혼해라.”
살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할아버지가 하나뿐인 손녀딸에게 한 말이었다.
사고로 부모를 잃고 13년을 할아버지와 살던 예슬아는 부자 할아버지의 유일한 상속녀.
다만, 조건이 붙었다.
결혼.
결혼 상대는 전 톱배우에서 현재 카페를 운영 중인 민연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남자라 불리던 그 남자가 예슬의 정략결혼 상대.
어딘지 낯이 익은 남편은 세상 다정한 사람이었다.
하지만 결혼 후, 이 세상 다정다감한 남편 때문에 슬아는 매일이
고달프고 간혹 코피를 뿜으며 기절까지 하게 되는데.
과연, 이 부부에게 무슨 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