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 결말에 대한 해석에 따라 호불호가 갈릴 수 있습니다. 구매에 참고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니아미트의 군인이자 유능한 저격수 로제타는 적국 폴른으로 파견된다.
배신자 테프론 하터를 사살하라는 명을 받고서.
로제타의 총구가 테프론을 겨눈 순간,
위치가 발각된 로제타는 포로로 생포되고 만다.
테프론은 로제타를 고문하며 함께 조국을 배신할 것을 권하는데…….
“너의 이용 가치만 없어지면, 살려 달라 빌어도 죽일 거다.”
로제타는 자신을 농락하고 심장에 총구를 겨누는 그의 모습을 숨죽인 채 지켜보았다.
그를 죽이고 반드시 살아남아 니아미트로 돌아갈 것이다.
테프론이 죽었다는 사실을 동료들에게 알려 주면 그들은 눈물을 흘리며 기뻐할 테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