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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권

    2023.07.03 약 15.1만자 3,500원

  • 2권

    2023.07.03 약 14.5만자 3,500원

  • 완결 3권

    2023.07.03 약 9.4만자 3,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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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귀족 세가의 딸임에도 음전한 것보다
받은 만큼 돌려주어야 성이 풀리는
제후국의 망아지, 서문산산.
 
이런 그녀가 제 성정대로 해서는 안 되는 존재,
원녕 대군 진단우결은 그녀가 바라지 않는 연심을
노골적으로 드러내 산산을 피곤하게 만든다.
 
그런 산산의 앞에 그녀가 마음에 들었다며
능청스럽게 끼를 부리는 남자가 나타난다.
 
“아직 듣지 않으신 것이 있지 않습니까.”
“더 들어야 하는 것이 남았습니까?”
“제 눈에 차고도 남는 소저의 얼굴이요.”
“…아.”
“소저는 눈이 가장 예쁩니다. 궁금한 것이 생기면 마치 별이 그 안에서 노는 것처럼 반짝반짝 빛이 돌아요. 샐쭉 웃을 때 잡히는 두 볼의 보조개가 무척 귀엽고요. 아 그렇지. 시원하게 뻗은 이마와 눈썹 선도 곱습니다.”
 
단번에 그가 상 제국 황태자의 동생,
금친왕 주이환임을 알아본 산산은
적국의 장수이기도 한 그에게
적당한 거리를 두려 하지만,
저도 모르는 사이에 야금야금 그에게 흔들려 버리고.
 
그 흔들림에서 비롯한 미세한 균열이
아무도 예상하지 못한 진창 속으로
그녀를 끌어들이기 시작하는데….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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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당 3,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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