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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에밀리 영애는 내버려 두세요

제발 에밀리 영애는 내버려 두세요

사라수

전체 이용가 필연매니지먼트

2023.01.20총 4권

  • 1권

    2023.01.20 약 12.2만자 3,000원

  • 2권

    2023.01.20 약 12.1만자 3,000원

  • 3권

    2023.01.20 약 12.5만자 3,000원

  • 완결 4권

    2023.01.20 약 13.6만자 3,000원

이용 및 환불안내

작품소개

아카데미 합격증을 손에 쥔 에밀리 아데시오.
행복한 학창 시절을 꿈꾸며 입학하지만 뜻하지 않게 사건에 휘말리게 된다.
그런 그녀를 우연한 계기로 도와주게 된 이든 발렌티.
이든의 마음은 점차 에밀리에게 끌리기 시작하고,
에밀리 또한 그의 적극적인 공세에 마음이 흔들리는데…

***

에밀리가 멈춰선 그에게 묘한 안도감을 느끼기도 전에, 그는 오른손으로 허리까지 오는 높이의 창가 난간을 잡더니 가뿐하게 건물 안 쪽으로 넘어왔다.
“…어?”
순식간에 좁혀진 거리에 당황한 에밀리 위로 검은 그림자가 훅 드리워졌다. 그녀보다 훨씬 키가 큰 발렌티 경이 창문을 등지고 그녀를 내려다보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그림자가 그녀를 감싸듯이 드리우자, 본능적으로 에밀리는 다시 뒤로 물러서려고 했다. 그러나 그녀가 움직이기도 전에 발렌티는 커다란 손을 뻗어 그녀가 내민 손수건을 움켜쥐었다.

“감사합니다. 에밀리 양, 돌려주지 않아도 됐는데 정말 상냥하시군요.”

***

평범하지만 주변은 결코 평범하지 않은 '에밀리'와
'그녀에게 첫사랑도 끝사랑도 송두리째 바친 '이든'의 달달한 로맨스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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