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1권

    2023.01.25 약 12.9만자 3,700원

  • 완결 2권

    2023.01.25 약 12.5만자 3,700원

이용 및 환불안내

작품소개

처음으로 가정부였던 엄마의 손을 잡고 백씨가문에 들어갔을 때부터,
윤아는 결혼 매물로 키워졌다.

그녀의 보잘것없는 일상에 소중한 것이라곤 딱 배우로서의 생활 하나뿐이었다.

그러던 서른 살의 겨울.

“어차피 결혼하면 집에서 애나 봐야지, 누구 좋으라고 연기를 더 해? 여우조연상 취소시켜.”

제 예비 약혼자가 소중한 것을 송두리째 채 앗아가려고 할 때,
윤아는 죽음을 선택하려고 했다.

그 남자, 차윤재가 제 앞에 나타나기 직전까지.

“죽는 것 보다, 서이준의 뒤통수를 치는 게 더 빠르지 않나.”
“그게 무슨 소리예요?”
“그놈이 미칠 듯이 갖고 싶어 하는 그 몸뚱어리. 다른 남자한테 주면 되잖아?”

예비 약혼자와 악연이 있는, 재벌가의 남자.
차윤재가 웃었을 때, 무채색이었던 세상이 비로소 제대로 눈에 들어왔다.

그날 이후, 윤아는 차윤재에게 제 발로 찾아갔다.
“스캔들이 필요해요, 그쪽이랑.”
“날 선택한 것을 후회하지 않게 하겠습니다.”

차윤재가 부드럽게 웃었다. 뜨거운 두 입술이 맞붙었다.
그것이, 파혼을 위한 계약 연애의 시작이었다.

#계약연애 #직진남 #상처녀

리뷰

매주 베스트 리뷰어를 선정하여, 10,000원을 드립니다. 자세히 보기

리뷰 운영원칙
0 / 300등록

정가

소장

권당 3,700원

전권 7,4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