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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권

    2022.05.13 약 12.7만자 3,500원

  • 완결 2권

    2022.05.13 약 15.2만자 3,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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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늘 이런 식이었다.
항상 제 것을 빼앗고도 오히려 적반하장에 안하무인인 태도.
생각할수록 이가 바드득 갈린다.

“어차피 언니가 제출했으면 세상 빛 못 봤을 거야. 디테일이 다르잖아? 내 덕에 언니 디자인이 새롭게 옷을 입고 날개를 달았다고 생각해.”
“매번 이런 식이지. 항상 넌 내 것을 뺏고도 오히려 당당했어.”

채윤이 이내 실소했다.

“그러게 왜 뺏겨. 바보같이.”
“…….”

언니인 채란의 것을 제 것처럼 여기던 여자, 이채윤.
드디어 채란에게도 채윤의 것을 정당하게 탐낼 기회가 왔다.

그 남자 서강찬이 무감한 시선으로 내뱉었다.

“우리 결혼하죠.”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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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가

소장

권당 3,500원

전권 7,000원